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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읽기는 현재진행형/낙서봉사단에서

메리 크리스마스, 늑대아저씨

다솜여우 2019. 12. 19. 16:34

2019년부터는 새로운 일들을 하기 시작했는데, 그 중 하나가 봉사단체 들어 간 것이다.

 

그림책 읽어주는 봉사단체 낙서봉사단.

 

돈은 안 되지만, 나름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다.

 

무엇보다 나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나에 놀란다.

 

오늘은 병설유치원에서 "메리 크리스마스, 늑대아저씨"를 읽고 왔다.

 

5~7세 귀엽고 개구쟁이 꼬마들이 어찌나 몰입하며 듣던지...

 

난 아기돼지 12마리가 되었다가 늑대아저씨도 되었다가... 혼자서 1인 3역을 하며 즐겁게 읽었다.

 

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는 공룡이 나오는 "고 녀석 맛있게다"를 지은 분이다.

 

"고 녀석 맛있게다"도 재미있고 참 재치있게 표현하셨다.

 

남은 2019년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면 "메리 크리스마스, 늑대아저씨"를 추천한다.

 

그리고....

 

메리 크리스마스!! 모두 행복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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